조기재취업수당 신청, 신청서류 이메일로 간편하게 제출하자

조기재취업수당이라고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ㅎㅎ 저도 실업급여만 알았지 조기재취업수당이라는 건 몰랐었는데요,

실업급여 받을 때 들어야 하는 필수교육을 통해 알게 됐고 얼마 전 조기재취업수당을 받았답니다~>_<

실업급여는 각 사람의 요건에 따라 수당 받을 수 있는 기간이 다르게 정해져요. 그 기간의 1/2를 남기고 재입사를 한 후 1년 이상 근속할 경우 원래 받을 수 있던 실업급여의 50%를 받을 수 있어요. 그게 바로 조기재취업수당이에요!

예를 들어, 실업급여 수급인정기간이 3개월이었는데
1달 만에 이직을 하게 된 경우, 3개월 중 2개월의 잔여기간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간이 수급인정기간의 1/2이고요.
그런데 만약 남은 2개월 동안 받을 예정이었던 실업급여가
100만원이었다고 가정하면, 조기재취업수당은 이직 후 1년 후에 100만원의 50%인 50만원을 받게 되는 것이죠! ㅎㅎ

저는 쉬는 것도 좋지만, 계속 쉬면 몸이 근질거리는 스타일이라서 일이 하고싶더라고요. 게다구 실업급여는 월급만큼의 금액은 안되니까 원래 쓰던 생활비를 줄여야 해서 힘들었어요. 그래서 서둘러 이직을 하고 월급도 받고 조기재취업수당도 받는게 더 이득이라고 생각했답니다 ㅎㅎ

그럼 이제 조기재취업수당
방문 없이 이메일로 신청하는 법 알려드릴게요 ㅎㅎ

1.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 다운받기

http://www.ei.go.kr

고용보험

조기재취업수당은 어디선가 본 안내를 보니 고용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등으로 청구서 및 추가서류를 제출하라고 되어있었어요.

제가 제출한 서류는 아래 4가지 입니다.
- 조기재취업수당 청구서 양식
- 재직증명서 (신청시점 기준)
- 수당 지급 받을 통장 사본
- 신분증 사본

그 중 조기재취업수당 청구서 양식은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시면 됩니다.
[고용보험 홈페이지]-[자료실]-[서식자료실]

한글파일과 pdf파일 중 원하는 확장자로 다운받으면 끝!

재취업은 고용된 경우 뿐 아니라 창업한 경우도 인정돼요.
청구인 부분 기재한 후 취직 사업장 또는 자영업 사업장 중 본인이 해당되는 경우에 대해 기재하면 됩니다.
이렇게 한 페이지가 끝이에요 ㅎㅎ 굉장히 간단했어요.

참고로 청구서엔 구비서류 중 근로계약서 또는 재직증명서라고 나와있는데, 아무래도 현재 시점 근무 중인지를 확인하는 건 재직증명서가 알맞아요.

“그래도 여기 이렇게 나와있으니까 증명서 발급 안하고 근로계약서만 내야지~” 하셨다면 귀찮아도 재직증명서로 제출하세요 ㅎㅎㅎ 저도 이 마음 먹고 근로계약서만 제출했다가 보완요청 받고 다시 제출했거든요 ㅋㅋ

필요서류들은 고용센터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로 제출하는게 보통인 거 같아요. 대부분의 설명도 그렇게 나와있었고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직접 제출은 연차를 써야해서 싫고 팩스는 잘 접수 됐는지 연락해보지 않으면 몰라서 내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이메일로 보냈어요!!

먼저, 실업급여를 신청했던 고용센터 홈페이지로 접속해요.
그리고, 부서 및 직원소개 탭을 찾아 [실업급여팀] 소개를 찾아 이동해요.

지역이 다르고, 홈페이지 생긴 게 조금 다를 수 있지만
부서와 직원 소개는 찾으실 수 있을거에요 ㅎㅎ

이렇게 실업급여팀 소속 직원들 소개가 나오고
담당 업무도 함께 기재가 되어있어요. 이 중에서 조기대취업수당을 담당하시는 직원분을 찾으면 돼요.

의정부에는 두 분 계시더라고요.
두 분 중 한분께 이메일을 보내드릴 건데요,
옆에 보이는 편지봉투를 클릭해줍니다!

받는사람, 즉 담당 직원분의 이메일이 자동으로 입력되어 아웃룩이 떠요ㅎㅎ
저기에서 보내시거나 따로 복사해서 보내주시면
서류제출하기는 끝~~~

저는 다른 사이트를 통해서 제출했어요.
왜냐하면, 수신확인까지 하려고요 ㅎㅎ

제출하고 그 날 메일을 읽은 것을 확인했고요,
그 다음 날 위에서 제가 설명드린 보완요청을 받았어요.

드리고 수당지급은 1주일 이내에 됐던 것 같아요 ㅎㅎ
직접 가지 않고, 전화해서 팩스번호 물어보고 또 전송됐는지 전화해서 확인하지 않고, 검색만으로 속전속결~~
조기재취업수당 방문 없이 이메일로 신청하는 법!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