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맛집 양주 청담집 갈비탕 맛과 양이 상상초월!

지금까지 먹었던 모든 갈비탕은 잊게 만드는
갈비맛집 양주 청담집을 다녀 왔어요.
참고로, 회사 외근 다녀오던 길에
우연히 다녀오게 된 제값 내고 먹은 맛집입니다:)

https://m.map.kakao.com/actions/detailMapView?id=752861505&refService=place

청담집

양주 사시는 분들은 아실 고읍동 나름의 번화가,
그쪽은 아니고 ㅎㅎ 좀 떨어져 있어요.
그럼에도 일단 한 번 가보면
찾아서라도 또 가게되는 갈비맛집 양주 청담동!
그만큼 제 개인적으론 너무 만족스러웠던 곳이에요.

때깔 고운 밑반찬들이에요.
전부 맛있어서 갈비탕 나오기도 전에
거의 다 먹어버렸어요. ㅋㅋ

저는 밑반찬 잘나오는 식당이 그렇게 좋더라고요.
그리고 은근 이런 밑반찬들이 쉬운듯 쉽지 않잖아요.
그래서인지 밑반찬 맛있는 곳들은
메인요리 맛은 말이 필요없는 경우가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색감 살아있고
윤기도 좌르르 흐르던..
여기에 흰쌀밥 하나만 있어도 뚝딱할 맛이에요.
게다가 오래 묵혀둔 밑반찬의 느낌이 아니었어요.

냉장고에 오래 둔 밑반찬과 신선한 밑반찬!
어떤 차이인지 아시죠?
갈비맛집 양주 청담집은 신선한 밑반찬 맛이었어요!

드디어!!!!!!!! 갈비탕이 나왔는데!!!!!!!!!!
경악을 금치 못했답니다!!!!!!!
세상에 이런 갈비탕은 본 적이 없었어요 ㅠㅠ
물론 저만 그럴 수도 있지만요..
적어도 제가 먹어본 갈비탕 종류들 중에선
갈비크기가 원탑이었습니다.

뼈만 큰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
자세히 보시면 갈비살이 굉장히 두툼해요.
그리고 저기 보이는 살이 다가 아니었고요.
국물 속에 잠긴 갈비까지 정말 어마어마 했어요.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왜 손크기랑 비교를 안했나 싶어요.
뼈 길이는 제 손(여자) 보다 길었고
갈비살 붙은 부분은 주먹 이상 됐던 것 같아요.
결론은 굉장히 컸다. ㅎㅎㅎ

뼈와 살을 모두 분리한 후에요.
이렇게만 봐도 느껴지시죠 ㅎㅎ?
고기가 씹힐랑 말랑 하는 갈비탕 아니었고요,
애써 갈비맛을 내는 육수도 아니었습니다.

추가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아니 오히려 간을 하고 싶지 않은!
잡내없이 진한 육수와 그 안에 듬뿍 담긴 고기!
생각 할수록 배고파지네요. ㅎㅎ

다른 직원분들이랑 총 3명이 같이 가서
갈비탕을 먹었는데요,
이게 3인분 뼈입니다 ㅎㅎ
그런데 심지어
다른 분들이 고깃살 발라내던 중에 찍은 거라
이거보다 더 많았어요.

얼마나 맛있었던지,
우리 막내직원 이걸 다 먹었어요. ㅋㅋ
국물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순삭!
밥그릇도 원래 밥이 안담겨 나왔던 것 마냥
깨끗하네요. ㅋㅋㅋㅋ

그런데 정말 여기가면 이렇게 먹게 돼요.
맛있으면서도 물리지 않아 술술 들어가거든요!
요새 입맛 없으시다 하시는 분들 계시면
갈비맛집 양주 청담집 가보세요.
입맛 살리는데 특효일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나중에는 갈비를 먹으러 와보고 싶어요.
탕에 들어있는 갈비가 이정도이니
생갈비살은 얼마나 맛있을까 기대돼요.

고기 부위에 대해 잘 아는 편은 아닌데,
이곳은 짝갈비를 사용하나봐요. ㅎㅎ

요즘 날도 점점 더워지고
이쯤되면 입맛도 살려주고
몸보신도 한번 해줘야 하잖아요.

갈비맛집 양주 청담집 꼭 들러보세요~
저는 조만간 또 가려고요.
잊을 수 없는 갈비탕!
잊을 수 없는 맛의 향연 즐기러 갑니다.